• 최종편집 2024-02-01(목)
 
[기획취재 25] 이화진 기자=후보자 톡톡 튀는 개성 있는 명함은 자기를 알리는 최고의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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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이름과 전화번호 정도만 적어 넣었던 명함도 세월이 지나면서 크게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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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당에서 제작한 평범한 디자인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자기 얼굴을 넣은 ‘사진형’부터 톡톡 튀는 ‘개성형’까지 각양각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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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이 되면 지역구 공약을 넣은 선거용 명함이 별도로 대량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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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유권자부터 상임위원회 관계자, 기자, 민원인까지 다양하게 만나는 사람들에게 명함 한 장씩만 건네도 하루에 수백 장을 금방 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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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후보자들은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명함을 만들기 위해 공을 들인다.
자유한국당 최상덕 논산시의원 후보의 [최상덕의 인생이야기시리즈]가 눈에 뛴다.

▷출생과 배움▷군과 사회 ▷봉사활동 ▷정치활동 ▷의정활동계획 ▷현장에서 답을 찾다. 총 6 편으로 이어진 시리즈 명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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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후보는 “행사장에서의 선거운동을 마친 후 시민들이 버린 도로에 흩어진 수백장의 선거 명함을 보면서 도시미관 일소에 앞장서고 무의미한 명함 보다는 읽을거리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실제로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이후 논산시에는 시장·도의원·시의원 등 각 후보들이 시민들에게 나눠준 선거명함 수백장이 버려져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제 얼굴 사진이 들어간 명함이 거리의 쓰레기로 변하고 있는 것을 마냥 지켜 볼 수가 없어 아이디어를 냈다”며 “명함을 버린 시민의 잘못보다는 원인제공을 한 후보자들의 잘못이 크다고 판단해 앞으론 선거운동 후 꼭 버려진 명함을 줍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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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 후보는 공식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을 참배하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며 "조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우리도 없었을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한 마음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며 당선을 향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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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튀어야 산다’ 최상덕 시의원후보의 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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