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01(목)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17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2021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1년 재연기한다고 밝혔다.

 

엑스포조직위는 대학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조직위 위원총회’ 및 충남도, 계룡시, 육군지원단, 감염병 전문가 등이 참여한 ‘관계기관 합동회의’ 등을 통한 의견수렴 후 지난 22일 조직위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2022년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개최 시기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안전한 개최를 예측 할 수 있는 시점에서 전문가 및 관계기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사회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엑스포조직위에서는 지난해 5월말 연기결정 후 국내외적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음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적합한 ‘코로나-19 대응 단계별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엑스포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까지의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할 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판단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엑스포조직위에서는 재연기에 따른 조직·인력 운영, 경상 경비 절감 등 자구 방안 마련과 함께 기존 세부실행계획을 면밀히 검토하여 보완하는 등 내년에 개최하는 엑스포에 대비하여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갈 예정이다.

 

공동위원장인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최홍묵 계룡시장은 “코로나19 지속 확산으로 향후 상황을 예측할 수 없는 현실에서 불가피하게 1년 재연기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다”며, “1년 재연기된 만큼 관계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화합·번영의 희망과 감동이 있는 차별화된 엑스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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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1년 재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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