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01(목)
 

나성후 한국자유총연맹 계룡시지회장은 29일, ‘양정~파라디아 간 철도 복개 공사’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발전을 위한 목적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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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의 도심지역(엄사면)을 가로지르는 호남선 일부 구간을 복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

 

복개 구간은 길이 1km, 철로폭 14m이며, 신탄친~대전~계룡역 광역철도를 양정(신도역)까지 연장 병행 추진할 뜻임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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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개공사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영입,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나성후, 한민희)를 구성할 방침이다. 

추진하게 된 동기를 묻는 질문에, 나 회장은 “계룡에 내려와 지도를 펴 보니, 엄사면 지역을 철도가 가로질러 있어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면서 “복개공사를 하면 단절된 생활권이 연결돼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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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측으로부터 ‘지형적으로 복개할 수 없다’는 공식입장을 들은 것으로 안다는 지적에는 “쉬운 일이라면 벌써부터 해결되었을 것”이라면서 “국회 분원도 세종시로 내려오는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이루어졌다. (복개공사도)당장은 안되겠지만 불씨를 잘 피운다면 반드시 성사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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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개 반대 의견은 들어본 적 있는지에 대해선 “복개반대 의견은 듣지 못했다”고 피력했다. 

 

‘소요예산이 615억인데, 투자대비 비효율적이지 않느냐’는 지적에는 “예산으로 따질 수 없는 유무형의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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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후, "양정~파라디아 철도 복개공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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